모바일 SNS ‘밴드’, 다음·네이버 ‘카페’ 제쳤다
뉴스1
2013.12.13 09:00
수정 : 2013.12.13 09:00기사원문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BAND)가 국내 커뮤니티의 대표격인 ‘카페’ 서비스를 추월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1월 밴드의 총 체류시간은 20억분으로, ‘네이버카페’ 17억분, 다음카페 14억분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밴드의 성장세는 모바일 커뮤니티의 대표격인 네이버카페, 다음카페 등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캠프모바일은 “밴드의 총 체류시간은 올해 1월 대비 무려 835%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며 “다음·네이버 등의 모바일 카페 서비스를 추월하면서 단연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체류시간(Total Time Spent)은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에 머무르는 시간의 총합을 나타낸 수치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 및 실제 사용성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총 체류시간의 상승은 이용자들이 관련 서비스 카테고리 가운데 해당 서비스로 사용성이 이동하거나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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