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으로 떠나는 여행..日 니가타현 3박4일 문학기행
파이낸셜뉴스
2013.12.23 18:12
수정 : 2014.10.30 20:09기사원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사진)의 '설국' 첫 문장이다. 흰눈으로 뒤덮인 이 고장은 니가타현.
교보문고(대표 허정도)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이 일대를 돌아보는 '설국문학기행'을 갖는다. 새해 2월 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설국'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을 두루 돌아본다. 작가의 집필 장소였던 유키구니관, 설국과 만나게 되는 통로 다이시미즈 터널 등을 다닐 예정이다.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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