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결말, 고아라 남편은 정우였다 ‘유연석은?’

파이낸셜뉴스       2013.12.29 07:59   수정 : 2014.10.30 18:56기사원문





'응답하라 1994' 결말

'응답하라 1994' 고아라의 남편은 정우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앞서 쓰레기(정우 분)는 감기 몸살로 몸져 누운 뒤 나정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상황. 나정은 한걸음에 달려갔고, 이들은 서로를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연신 속삭이며 키스를 나눴다.

결국 칠봉이(유연석 분)의 사랑은 쓰디쓴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겨졌다. 칠봉은 나정을 떠나 미국으로 떠나며 "연락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나정은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다. 너 때문에 내 스무살이 예쁘게 기억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후 성나정과 김재준의 2002년 6월 22일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준은 나름 아닌 쓰레기의 본명. 2013년 현재의 두 사람은 아이 셋을 둔 부모였고 나정은 "오빠, 여보, 산이 아빠"라고 부르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응답하라 1994'는 그 동안 성나정의 남편찾기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오늘 최종회를 통해 드디어 밝혀졌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시리즈2탄으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울상경기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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