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식단 활용해 새해 다이어트 성공하기
파이낸셜뉴스
2014.01.02 15:02
수정 : 2014.10.30 18:29기사원문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최근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삶은 고구마와 달걀, 김밥 등을 먹으며 몸매를 관리하는 소유의 몸매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새해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보자.
소유가 아침식사로 먹는 고구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다. 식이섬유와 수분함량이 높아 조금만 섭취해도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소화가 천천히 되는 특성이 있어 다른 음식에 비해 공복감을 덜 느낄 수 있다. 특히 고구마 속 식이섬유는 다이어트 시 발생할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고구마가 함유하고 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피부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유 외에도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 다비치 멤버 강민경 등이 고구마 다이어트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방송에서 소유는 삶은 고구마 1개를 먹는다고 했으나 이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삶은 고구마와 함께 두유나 저지방 우유를 먹으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며 건강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삶은 달걀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달걀 또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다이어트 식품이다. 흰자와 노른자는 각각 20㎉, 90㎉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노른자보다는 흰자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달걀에는 칼슘, 미네랄, 철분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 먹는 달걀은 식욕 억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달걀을 먹은 경우 단백질이 포함된 시리얼을 먹은 것보다 포만감이 컸다. 또 이들은 점심이 돼서도 배고픔을 덜 느꼈으며 실제로 점심의 양도 시리얼을 먹은 이들보다 적었다. 즉 소유처럼 점심에 달걀을 먹는 것보단 아침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김밥
소유는 방송을 통해 저녁식사로 김밥 3개를 먹는다고 밝혔다. 햄, 맛살, 단무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야채 김밥은 적지 않은 열량(1줄당 약 490㎉)으로 먹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 일반 김밥 대신 열량이 적은 재료들로 만든 다이어트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햄과 맛살은 닭가슴살로 대체한다. 풍부한 단백질과 적은 열량을 자랑하는 닭가슴살과 오이, 당근 등 야채를 넣어 만들면 된다. 이때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밥은 최소한으로 넣어야 하며, 흰쌀밥이 아닌 잡곡밥을 넣는 것이 좋다.
강도 높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곤약김밥을 추천한다. 곤약김밥은 데친 곤약에 간장과 설탕, 식초를 넣어 양념한 후 이와 함께 당근, 시금치 등 야채를 넣어 만든 김밥이다. 97%가 수분으로 이뤄진 곤약이 섭취 시 큰 포만감을 줄 것이다.
사진출처: 씨스타 트위터,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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