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UFC 첫 한일전서 시미즈 제압 ‘3전 만의 승리’
파이낸셜뉴스
2014.01.05 01:07
수정 : 2014.10.30 18:11기사원문
강경호(26,부산팀매드)가 UFC 사상 첫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한국시간) 강경호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34’ 대회 페더급 매치에서 일본의 시미즈 순이치(28,일본)를 3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했다.
강경호는 초반부터 스탠딩에서 압박을 가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시미즈는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지만, 강경호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갔다.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팔꿈치 공격 반칙으로 2점을 감점당한 강경호는, 2라운드 들어 레슬링을 바탕으로 시미즈를 몰아붙였다. 그는 연신 파운딩 펀치와 엘보우를 날렸다.
3라운드에서도 강경호의 공격은 계속됐다. 강경호는 시미즈를 테이크 다운시킨 뒤 계속적으로 엘보우 공격을 가했다. 결국 강경호는 3라운드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 첫 승을 따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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