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건의 주인공 임수정은 누구?

파이낸셜뉴스       2014.01.06 17:17   수정 : 2014.10.30 17:59기사원문



임수정 사건의 주인공 격투기 선수 임수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월6일 오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윤형빈은 일본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임수정 사건’을 언급했다. 일본선수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지만, 당시 사건은 일본 방송국이 너무 파렴치한 일을 벌여 지금도 누리꾼들은 ‘임수정 사건’에 대해 잊지 못하고 있다.

임수정은 1985년 10월17일 생이다. 격투기 선수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어여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데뷔 때부터 눈길을 끌었다. 외모만큼 격투기 실력도 탁월한 그는 통합 전적 28전 24승(8KO) 4패(2012년 1월15일 기준)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더 칸1 대회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애슐리 리를 판정승으로 이긴 임수정 선수는 이듬해인 2009년 K-1 맥스 코리아 대회에서 일본 레이나 선수를 연장 끝에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이후 그는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세 명과 3라운드 시합을 벌였다. 예능프로그램 임에도 도가 지나친 남자들의 거친 경기에 임수정 선수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놀라운 것은 개그맨 중에는 격투기 선수출신도 있었다는 점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팬들은 난리가 났다. 임수정 선수의 영상을 보면 글러브부터 차이가 난다. 격투기 선수 임에도 여자인데 너무 불공정한 경기를 주선한 당시 방송사에 대해 당시 윤형빈은 공식 사과 서명 운동을 벌인 바 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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