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김보경 vs 이청용’ FA컵 코리안 더비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14.01.22 09:45
수정 : 2014.10.30 12:10기사원문
영국에서 펼쳐지는 FA컵 코리안 더비가 생중계된다.
22일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오는 25일 펼쳐지는 ‘2013-2014 잉글랜드 FA컵’ 볼튼과 카디프시티의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코리안 더비는 FA컵 32강 대진 추첨에서 볼튼과 카디프시티가 만나며 성사됐다. 카디프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볼튼은 블랙풀을 각각 2-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코리안 리거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힌 선수라는 점에서 코리안 리거의 맞대결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볼튼의 이청용은 팀의 붙박이 주전 멤버로 자리매김 한 지 오래며, 김보경 역시 사령탑이 바뀐 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SBS스포츠 측은 “FA컵은 현지에서 제작이 되지 않는 경기가 많아 한국 선수 출전 경기를 중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한 뒤 “코리안 리거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채널 중 FA컵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스포츠는 오는 25일과 26일에 걸쳐 FA컵 32강 코리안 더비 외에도 선덜랜드-키더미니스터, 첼시-스토크시티 등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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