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첫 외국인 임원..몰튼 앤더슨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 이사 승진
파이낸셜뉴스
2014.01.28 18:59
수정 : 2014.10.30 01:57기사원문
롯데호텔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이 탄생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외국인 임원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덴마크 출생인 몰튼 앤더슨은 말레이시아 샹그릴라 호텔 앤 리조트의 총지배인을 비롯해 런던, 호주, 영국, 베트남에서 약 25년간 호텔업에 종사한 후 지난 2011년 9월 롯데호텔모스크바 총지배인으로 선임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몰튼 앤더슨이 총 지배인으로 취임 이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꼽은 2012년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평가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2012~2013년 모스크바 호텔 중 '여행자 추천호텔 1위'를 기록하는 등 롯데호텔모스크바가 동유럽의 리딩 호텔로 도약하는데 공헌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순수 국내 호텔체인 브랜드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궁전, 볼쇼이 극장이 근접한 뉴 알바트 거리에 위치해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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