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동생잃은 상실감과 자책감에 ‘눈물’

파이낸셜뉴스       2014.01.30 00:54   수정 : 2014.10.30 01:26기사원문



김현중이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황봉식(양익준 분)에게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는 도꾸를 만나 동생 신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국밥집에서 봉식을 만났다.

정태는 봉식에게 “청아 열 살 때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먹을 게 없어서 주막집 할매한테 청아를 맡겼다. 밥이라도 실컷 먹으라고 그랬다”라며 동생을 떠올렸다.

이어 정태는 “근데 청아가 단둥에서 신의주까지 날 찾아왔다. 그리고 나에게 눈깔사탕 3개를 쥐어주더라. 나는 주막집에 자기 맡기고 받은 돈으로 국밥을 먹고 있었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신정태는 “그 이후 죽어도 청아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청아를 잃었다”라며 동생을 잃은 슬픔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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