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제주 중문에 5성급 호텔 오픈
뉴스1
2014.02.11 14:30
수정 : 2014.10.29 20:30기사원문
이랜드그룹은 오는 3월말 제주 서귀포시에 5성급 호텔인 ‘켄싱턴 마린호텔’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켄싱턴 마린호텔’은 이랜드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특급호텔로 제주도에는 첫 선을 보이는 호텔이다. 객실의 70%가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다. KBS에서 방영중인 유아동 캐릭터 ‘포인포’ 키즈 테마룸부터 제주도와 바다를 형상화한 디럭스 객실, 풀 발코니 스위트룸 등 25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2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요소로 ‘루프탑’과 ‘4계절 정원’,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 갤러리’ 등 3가지 컨텐츠를 꼽았다. 옥상을 특화해 4계절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설치했으며, 중문 해변이 한눈에 보여 최고의 전망을 가진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바(BAR)를 운영한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밤 공연과 파티를 개최해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제주 오름 컨셉트로 완성된 ‘4계절 정원’은 야간 조명을 활용한 빛 가든과 분수 가든 등 매 시즌 마다 테마를 달리하고 가든 파티와 허니문 기념식수 등 다양한 가든 이벤트를 진행하여 호텔에 머무르는 것 만으로도 최고의 관광을 경험케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갤러리는 현존하는 중국 도예가 중 최고로 칭송 받고 있는 주락경 작가의 작품이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주락경 작가가 직접 방한해 현재 설치 작업중이며, 호텔 오픈과 동시에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사진작가의 LED 미디어 아트와 이왈종 작가의 미술품이 스크린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시되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전시품 또한 호텔 곳곳에 전시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각 부분 전문가들이 새로운 형태의 호텔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유명 리조트 등을 직접 돌면서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로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제주 중문에 빅3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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