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쑤시개-식빵-쌀알 이용해 양념통 습기 제거하기

파이낸셜뉴스       2014.03.03 18:43   수정 : 2014.10.29 08:13기사원문

양념통에 습기가 차게 되면 조미료가 굳어 사용하기 불편해지고, 곰팡이가 생겨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버리기 일쑤다. 이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양념통 습기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양념통 습기 예방하는 방법

#전자레인지-프라이팬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비롯해 화학조미료 등의 양념류는 눅눅한 양념통 안에서 쉽게 눅눅해지고 뭉치기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주거나 프라이팬을 사용해 약한 불에 양념을 적당히 볶아 수분을 날려주면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이쑤시개

이쑤시개는 양념통에 습기를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한 재료다. 이쑤시개는 양념통안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양념통을 습기 없이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준다. 집안에 이쑤시개가 없을 경우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려 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빵

식빵 역시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양념통 속 조미료나 과자처럼 습기에 쉽게 변하는 음식에 식빵을 넣어서 함께 보관하면 좋다. 이럴 경우 식빵이 주변의 습기를 전부 흡수해 조미료나 음식을 원래의 상태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 단 식빵은 쉽게 변하므로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솔방울

소나무 아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솔방울을 이용해 습기를 잡아보자. 솔방울은 수분을 잘 머금는 성질을 갖고 있어 습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단 솔방울은 수분을 뿜어내는 성질도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반드시 제거해줘야 한다.

#쌀알

양념통 안에 쌀알을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준다. 쌀알은 습기를 흡수해 양념통 구멍에 조미료가 뭉치는 것을 예방해준다. 단 쌀알이 양념통 구멍보다 작을 경우 습기 제거 전에 양념과 함께 빠져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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