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학창 시절 선배와 몸싸움 “머리 카락 사수했다”

파이낸셜뉴스       2014.03.07 07:21   수정 : 2014.10.29 06:06기사원문



김희선이 학창 시절 선배와 몸싸움을 벌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고 있는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옥택연이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학생 때 인기가 많았느냐"는 질문에 인기를 인정하며 이로 인해 몸싸움을 벌인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학창시절부터 연예인 활동을 해서 긴머리가 허용됐다.
하루는 화장실 칸에 있는데 밖에서 자신을 질투하던 선배들이 모여 '오늘 김희선 머리를 자르자'고 모의를 하는 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머리카락을 잘리면 안되는 상황이었던 김희선은 상대가 머리카락을 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 머리핀을 많이 꽂고 나갔다고.

김희선은 "여자는 (싸움에서) 머리를 잡히면 끝난다"라며 자신이 승리하기 위해 머리핀을 이용한 사실을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송승헌의 본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