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대전’ 20일 개관
파이낸셜뉴스
2014.03.10 11:16
수정 : 2014.10.29 05:26기사원문
롯데호텔이 20일 대전 유성구에 국내 9번째 롯데 체인호텔인 '롯데시티호텔대전'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대전컨벤션 센터 맞은편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 위치한 연회장은 중, 소규모 기업체 세미나와 학술회의 행사를 위해 최대 400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기존 비즈니스 호텔이 레스토랑 규모가 협소하거나 연회장을 갖추지 못했다면 롯데시티호텔대전은 보다 차별화된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호텔 최고층인 18층 문을 여는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는 총 128석 규모로 별실 3개를 따로 마련, 식사를 겸한 소규모 회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은 특급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롯데시티호텔대전 개관이 관광차 대전을 찾은 내 외국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대전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서울시 구로구, 10월 울산시 남구에 업스케일호텔을 차례로 개관한다. 해외에는 오는 6월 괌, 8월 베트남 하노이에 특 1급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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