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티넨탈 GT Speed’

파이낸셜뉴스       2014.03.10 14:32   수정 : 2014.10.29 05:22기사원문



벤틀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4.0리터 트위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와 럭셔리 옵션을 강화하면서 성능은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한 신형 컨티넨탈 GT Speed를 각각 선보이며 두 모델에 대한 국내 계약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파워와 효율성을 모두 갖춘 V8 엔진을 장착해 럭셔리 세단의 매력을 뽐내며, 역대 벤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컨티넨탈 GT Speed는 스타일링을 한층 더 개선하면서 엔진 출력과 토크 역시 강화되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차원을 연 신형 플라잉스퍼 V8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 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신형 플라잉스퍼에 장착된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이 적용되어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한번의 주유로 840km를 주행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또한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 기어를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또한 탁월한 승차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팬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했다.



■더욱 스타일리쉬해지고 강력해진 컨티넨탈 GT Speed

벤틀리의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링 카인 컨티넨탈 GT Speed는 슈퍼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컨티넨탈 GT Speed에 창작된 6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은 무려 635마력의 출력과 83.6 kg.m 의 토크 뿜어내며 최고 속도 331km/h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로 등극했다.

컨티넨탈 GT Speed의 강력한 성능은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프런트 스플리터는 더욱 날렵해졌으며, 별도의 사이드 스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리어 디퓨저가 처음으로 외장 페인트 색상과 동일하게 마감되어 우아함과 강렬한 느낌을 더해준다. 21인치 스피드 휠과 헤드램프 및 테일 램프에는 다크 틴트로 마감을 해 벤틀리 고유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다.


실내 스타일링 역시 GT Speed 모델 만의 전용 패키지가 새롭게 선보이는데, 다크 모노톤의 인테리어에 도어, 후면패널, 패시아 윙, 내부 콘솔 및 기어 레버 등에 대비되는 색의 스트라이프로 강조됐다. 시트 및 도어트림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대조적인 스티칭을 적용시키는 것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Speed' 브랜드가 앞좌석 및 뒷좌석 헤드레스트에 새겨져 있고, 은근하면서도 우아한 'Speed' 크롬 배지가 조수석 사이드 패시아 패널에 장착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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