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호주 퍼스 5성급 호텔설계 용역 수주..17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2014.03.11 10:12
수정 : 2014.10.29 05:06기사원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호주 퍼스에 지어지는 5성급 호텔 설계 용역을 따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은 포스코A&C와 컨소시엄을 꾸려 호주 퍼스 5성급 호텔의 계획설계 및 기본설계용역을 175만 호주달러(약 16억 8000만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주처는 시공사인 비피아이(BPI·BGC POSCO E&C International)로, 호주의 건축·토목·시멘트 종합기업인 BGC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희림 컨소시엄은 7개월간 호텔 콘셉트 디자인부터 기본설계까지 수행하게 된다.
희림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호주에서의 첫 설계 수주라는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W서울워커힐, 쉐라톤 인천호텔, 베트남 하노이 경남랜드 마크 72호텔 등 국내 외 주요 랜드마크 프로젝트 수행결과를 눈여겨 본 발주처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며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 집중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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