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3호선 하반기 개통, 수혜 예상지역은?
파이낸셜뉴스
2014.03.11 10:58
수정 : 2014.10.29 05:05기사원문
올해 하반기 대구 지하철 3호선 개통을 앞두고 대구 북구와 중구, 수성구 주변 아파트가 주요 수혜지로 떠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총 1조48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구 지하철3호선은 23.95km 길이에 칠곡~범물 구간 30개 역과 차량기지 2곳으로 이뤄졌다.
3호선 역을 중심으로 반경 700m(도보 10분 수준) 이내에 위치한 주요 아파트는 총 28곳이 집계됐다. 이중 팔거역에서는 동천동 동화골든빌(1123가구)과 구암동 그린빌3차(1389가구)가 수혜단지로 꼽혔다. 칠곡역 인근 단지로는 구암동 칠곡금빛타운(480가구)와 읍내동 한양코스모스(792가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전역에서는 태전동 한일아파트(680가구)와 삼성아파트(735가구)가, 팔달역에서는 매천동 청구장미(518가구)와 팔달동 두산위브2001(1108가구) 등이 주요 수혜단지로 떠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개통 이후 전·월세 가격이 단기간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반기에 내집마련 관점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입주할 단지나 분양하는 단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규 입주단지의 경우 일시적인 공급 과잉으로 단기적으로는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 신규 분양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분양가의 10~20%로 적게 들어가는 장점이 있고, 3호선 개통 이전에는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3호선 인근에서 올해 예정된 입주단지는 4곳, 분양단지는 2곳이다. 입주예정 단지로는 3월 남산동 극동스타클래스남산, 4월 범어동 범어화산샬레, 6월 칠성동 오페라코오롱하늘채, 7월 남산동 더루벤스 등이다. 분양되는 곳은 이달 침산동 침산화성파크드림과 5월 범어동 브라운스톤수성으로 2곳이다.
부동산114 윤 연구원은 "기존 단지와 달리 대부분 3호선과 도보 20분 이내의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하지만 '틈새 시장' 관점에서 접근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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