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목 라인 예쁘게 만들어주는 ‘데콜테 마사지’
파이낸셜뉴스
2014.03.13 14:00
수정 : 2014.10.29 04:12기사원문
얼굴 아래의 목선부터 쇄골까지의 어깨부위를 자극하는 '데콜테 마사지'는 목에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데콜테 마사지로 우아한 여성미를 가꿔보자.
쇄골 라인 마사지
쇄골 피부는 얇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처짐이나 주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쇄골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쇄골 라인 마사지를 위해 에센스나 오일을 손에 듬뿍 묻힌 뒤 쇄골 아래부터 가슴까지 양쪽으로 쓸 듯이 마사지한다. 손가락 끝을 쇄골 중앙에 대고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문지르는 것이 요령. 이 동작을 5번 정도 반복 후 같은 방법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을 향해 문지르면 쇄골 아래의 림프가 자극돼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몸이 따뜻해진다.
어깨나 가슴 부위 근육이 잘 뭉친다면 중지로 쇄골 아래를 가볍게 눌러보자.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목 라인 마사지
목 또한 쇄골 피부처럼 얇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목 라인 마사지를 위해선 양 손에 오일을 바른 뒤 목 아래쪽을 손으로 받쳐준다. 이 때 목은 약간 위쪽을 향하듯이 당겨 근육을 늘려줘야 하며, 손은 주먹을 쥐고 귀 아래쪽에 둔다. 그 후 귀 아래에서 어깨에 걸쳐서 손목을 뒤집으면서 상하로 마사지한다.
손목이 위를 향할 때에는 힘을 강하게 주고, 아래로 향할 때에는 약하게 하는 것이 요령. 목 부위 전체를 자극할 수 있도록 골고루 왕복하면서 10회 정도 반복한다.
또한 쇄골부터 턱까지 가볍게 위로 쓸어 올리는 동작을 취해주면 목의 가로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이 동작을 응용해 엄지, 중지, 약지의 끝을 목에 대고 아래에서 위를 향해 둥글게 나선모양을 그리면서 마사지 하면 목 라인을 예쁘게 가꿀 수 있다.
이밖에 목의 처짐이나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스킨케어의 연장으로 목까지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얼굴처럼 목 피부에도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케어를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촬영협조 : 수 에스테틱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