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31일 류현진 선발 등판 MLB 본토 개막전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2014.03.30 18:19   수정 : 2014.10.29 00:46기사원문



작년 한 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SPOTV의 메이저리그(MLB) 중계가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 동안 SPOTV는 MLB에서 진행되는 시범경기를 선별적으로 중계하고 직접 제작하지 않는 경기는 영문 해설 그대로 전송해 왔다.

SPOTV는 지난 22-23일 호주에서 열린 해외 개막전에 이어 MLB 본토 개막에 맞춰 류현진이 소속된 LA 다저스와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의 전 경기를 이번 시즌에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1일 류현진이 본토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선다. LA 다저스의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26)가 등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선발인 잭 그레인키(31)와 베테랑 댄 해런(34), 류현진 사이에서 1차전 선발을 고민했으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해런 대신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선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호주에서 열린 해외 개막 2차전에 이어 다저스의 공식 경기 2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울러 본토 개막이 시작되는 오는 31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단 1경기만이 열리게 돼 전세계 MLB 팬들에게 류현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POTV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된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이는 본토 개막전을 오는 31일 오전 8시50분부터 작년 한 해 다저스 경기 중계로 사랑을 받았던 이진욱 캐스터와 대니얼김의 해설로 모바일과 인터넷 포털을 통해 생중계 한다. 또한 추신수의 활약상은 오는 4월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개막전부터 중계가 시작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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