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올해 천연가스 버스로 100% 교체
파이낸셜뉴스
2014.04.07 10:45
수정 : 2014.10.28 17:19기사원문
서울시는 올해 13대의 경유 버스의 천연가스(CNG) 버스 교체를 끝으로 시내버스 8750대 모두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된다고 7일 밝혔다.
CNG 버스는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를 배출하지 않고, 질소산화물도 경유 버스보다 3배가량 적게 배출하며 경제성도 뛰어나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3500억원을 들여 경유 버스를 CNG 버스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연비와 환경성이 우수한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확대하기 위해 CNG 하이브리드 버스 구입 업체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일반 CNG 버스보다도 연료비를 34.5% 줄일 수 있고, 대기오염 물질도 약 30%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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