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주인 이웅종 소장 “상근이 괴사성 비만세포종 앓았다”
파이낸셜뉴스
2014.04.12 10:46
수정 : 2014.10.28 11:30기사원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인기를 끌었던 국민견 상근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월 11일 이웅종 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11일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소장은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남몰래 투병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띄는 질병이다. 부스럼 형태로 나타나기 때뮨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상근이 역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상근이는 ‘1박 2일’에 출연해 멤버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박 2일’ 하차 후에는 각종 방송과 행사, 홍보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상근이의 장례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에서 화장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 동물과 사람에서 애도 행사가 열린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근이 사망 괴사성 비만세포종, 상근아 이제 아프지 않길”, “상근이 사망 괴사성 비만세포종, 마음 아프다”, “상근이 사망 괴사성 비만세포종, 내 반려견 잃은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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