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생협, 15일 공정무역카페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4.08.05 15:33   수정 : 2014.08.05 15:33기사원문



빛고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15일 광주 북구 자연드림 일곡점 매장 2층에 공정무역 카페를 연다.

빛고을생협은 “아동학대와 노동착취는 없애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 ‘자연드림 카페 일곡’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카페는 약 167㎡(50평) 규모로 60석의 공간과 2곳의 세미나실(20석)을 갖추며 공정무역 커피, 생협 물품 판매와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된다.

개점과 함께 22일 이선화 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강사의 ‘커피 한잔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서일권 전 아름다운가게 지역총괄 본부장이 ‘새로운 나눔문화운동, 까치밥 홍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빛고을생협은 다음달 14일 빛고을아이쿱센터 ‘터’ 개관식도 갖는다.
‘터’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협동과 상생,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각종 문화·교육활동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센터는 5층 규모로 1층에는 자연드림 일곡 매장, 2층 공정무역 자연드림 카페, 3층 교육장과 소모임실·육아소모임방·체력단련실, 4층 빛고을아이쿱생협 사무실·식생활교육센터, 5층 소극장·요리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최미옥 빛고을생협 이사장은 “공정무역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카페를 통해 공정무역의 터를 닦고 각종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해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 이상의 지역 소통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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