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임지연, 노출연기 소감 “부담됐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파이낸셜뉴스       2014.05.07 18:47   수정 : 2014.10.28 00:49기사원문



임지연이 ‘인간중독’ 속 노출연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인간중독’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극중 남편의 상사인 김진평(송승헌 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인물 종가흔을 연기하며 영화를 통해 첫 노출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임지연은 “첫 작품에서 (노출신이 있어) 더 부담스럽고 두려웠다. 하지만 종가흔 캐릭터는 신인임에도 꼭 도전해보고 싶고, 꼭 잘해내고 싶은 캐릭터였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오히려 촬영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뀌었다”라고 첫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이 너무 좋았고 작품을 읽으면서 너무 뭉클해졌다. 가슴 아프면서 위태위태한 사랑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라고 ‘인간중독’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임지연은 “"촬영하면서 진평과 가흔의 사랑을 보며 가슴이 많이 아팠다”라며 “그만큼 절실한 감정을 관객들이 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신인 임지연 앞으로도 많이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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