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아내 박지윤 “남편이 이민호보다 잘생겼다”
파이낸셜뉴스
2014.05.12 16:06
수정 : 2014.10.27 23:49기사원문
'의리남' 김보성과 그의 아내 박지윤, 아들 허영우 군이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49회 녹화에서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있다 vs 없다'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되던 중 MC 손범수가 "요즘 '의리'가 재조명 되면서 김보성 씨가 CF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김보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민망한 사연이 있다. CF를 찍으러 간 남편이 이민호 씨와 찍은 셀카를 보내왔다. 다른 분들은 남편보다 이민호 씨가 훨씬 잘 생겼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눈에는 남편이 더 잘생겨 보여 사진을 받자마자 '오빠 진짜 잘 생겼어'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알고 봤더니 내가 광고 관계자 분께 문자를 잘못 보냈었다"며 민망한 사연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보성은 "아내가 내가 더 잘생겨 보였다고 말하니 참 쑥스러운데 내가 본 이민호 씨야 말로 진정 이 시대의 조각 미남이고, 젠틀하기까지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보성은 큰 아들에게 뽀뽀를 하지않는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보성 가족의 의리 넘치는 입담은 1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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