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과 고형연료 공동개발 MOU체결
파이낸셜뉴스
2014.05.21 14:30
수정 : 2014.10.27 07:55기사원문
한국남부발전이 버려지던 폐자원의 에너지원 활용을 위해 고형연료 연소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21일 본사 비전룸에서 에너원(주)과 '고형연료 신재생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고형연료(SRF; Solid Refuse Fuel)는 사업장 및 가정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폐기물 중 에너지 함량이 높은 폐기물을 고형화 처리하여 생산한 재생에너지원이다.
양사는 고형연료 신재생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우선 SPC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국내외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은 "고형연료 활용은 매립, 소각 등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국가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동반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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