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 밤낮 없는 안전 소통행보 펼쳐
파이낸셜뉴스
2014.05.28 16:36
수정 : 2014.10.27 00:39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이 도시철도 1·2호선 전 역사 및 3개 차량기지를 방문, 전수점검을 펼치는 등 밤낮 없는 안전 소통행보 펼치고 있다.
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의 지하철 전 분야 실태 점검 시 도출된 문제점 및 미비점에 대한 확인 및 조치를 위해 매뉴얼에 의한 근무상태와 시설, 장비를 사장이 직접 점검하는 '최고경영자(CEO)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 중이다.
특히 홍 사장이 직접 점검자가 돼 주간 및 취약시간대별 59개 역사, 3개 차량기지, 전차선 터널, 열차 주박지 등 각 현장별로 강도 높게 진행하고, 야간 심야 점검은 전 차선 점검, CO2 및 환기실 등 화재 대비를 위한 시스템 점검에 주안을 둘 예정이다.
홍 사장은 "무재해사업장 16배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장애나 사고 발생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안전이 우선시 돼야 함은 물론 콘트롤타워 역할도 궁극적으로 시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너리즘에 의한 직무 소홀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시정 및 보완 분야는 현장 확인으로, 구조적인 정책 사안은 중앙정부 및 시정에 직접 건의해 조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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