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장진 감독, “SNL 김민교-정명옥 출연시킨건..”
파이낸셜뉴스
2014.05.29 18:38
수정 : 2014.10.26 23:10기사원문
장진 감독이 김민교와 정명옥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 오정세, 이솜, 고경표가 자리했다.
이어 “정통 연기자로 가야 하는데 예능에 너무 머물다 꼭 가야할 길을 못 갈까 선배 입장에서 걱정되기도,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장진 감독은 “김민교에게 사내1인데 웃길 생각 절대 하지 말고 연기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정명옥을 두고서는 “개그맨들이 사람들 웃길 때 쓰는 언어, 몸짓이 필요했다면 (정)명옥 씨를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수더분하게 묻어나는 연기가 필요했다. 둘 다 좋은 배우라 생각해서 같이 한 거다”고 밝혔다.
한편 차승원과 장진 감독이 6년 만에 다시 만난 ‘하이힐’은 내달 4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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