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여야 후보, ‘쓰레기 매립장’ 공방

뉴스1       2014.05.29 18:43   수정 : 2014.10.26 23:09기사원문

현직 시장과 전진 여당 사무총장을 지낸 후보가 맞붙은 김해시장 선거에서 ‘쓰레기 매립장’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는 29일 김맹곤 새정치연합 후보가 ‘김해시의 쓰레기를 양산시에서 받아주고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 “시민을 기망한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시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각재, 불연성 등 일부가 양산시에서 매립되고 있지만 이는 시 전체 생활쓰레기 2만t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7000t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33%의 쓰레기를 양산시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나머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서 ’쓰레기 매립장을 김해시 안에 두지 않겠다‘며 친환경 공약을 밝힌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맹곤 후보는 반박보도자료를 통해 “27일 TV토론회에서 ’현재의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쓰레기 매립장 광역화로 매립장 없는 김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을 뿐 ’양산으로 매립장을 옮기겠다‘고 말한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해시장 후보들의 설왕설래에 대해 양산시는 “김해지역의 모든 생활폐기물을 양산에서 매립처리한다는 것은 전혀 논의되지 않은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와 매립장 광역화 협약을 통해 하루 20t 규모의 불연성폐기물, 소각재등 일부 쓰레기를 받아 어곡쓰레기 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 김해=뉴스1) 김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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