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인수전, 10여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2014.06.03 09:29   수정 : 2014.06.03 09:29기사원문

GS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파르나스호텔 매각 예비입찰에 호텔사업자, 사모투자펀드(PEF) 등 10여곳이 참여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파르나스호텔 매각 예비입찰 결과 파라다이스그룹과 미래에셋자산운용, MBK파트너스, IMM PE 등 10여곳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당초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자동차, 삼성 등 대기업들은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매각하는 파르나스호텔 매각 지분은 GS건설이 보유한 보통주 665만4675주(67.56%)다. 나머지 지분은 한국무역협회(31.86%)가 갖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1985년 서울무역협회와 GS그룹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서울 시내 대표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말 개장한 비즈니스 호텔 명동나인트리호텔과 올해 2월 개장한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점 두 곳도 파라나스 호텔이 운영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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