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스탄, 한류 드라마-초대형 사극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14.06.03 16:17
수정 : 2014.06.03 16:17기사원문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오가는 드라마와 파미르 고원의 영웅 고선지 장군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사극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의 제작사 플러스에프와 카자흐스탄의 대형제작사 MG프로덕션은 드라마와 대작 영화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합작으로 한류가 모든 아시아로 뻗어나가는데 추진력을 얻게되는 것은 물론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구려의 유장 고선지와 압바스 왕조의 명장 이븐 살리히 두 영웅의 우정을 통해 한국-카자흐스탄의 역사를 되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탈라스 전투는 고구려 출신의 당나라 장군 고선지와 압바스 왕조와 중앙아시아 연합군들이 사마르칸트를 두고 벌인 전쟁으로 세계 역사상 최초의 동서양문화 충돌로 기록된다.
특히 고선지는 파미르 고원을 넘어 중앙아시아 정벌을 도모해 알프스를 넘은 프랑스의 나폴레옹과 견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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