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아직까지 결혼식 올리지 못했다”...왜?
파이낸셜뉴스
2014.06.04 09:12
수정 : 2014.06.04 09:12기사원문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일리나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방송인 이상훈이 자신의 러시아인 아내 알리나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외아들이다. 아버지는 내자 평범하게 살길 바랐다. 그런데 외국여자를 데리고 와서 결혼하겠다고 하니 아버지가 저를 보지 않으시더라. 아버지 말씀을 어기고 아내에게 '너는 나를 믿고 따라와라'고 했다. 아버지 믿음을 저버린 것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훈 아내 알리나 역시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고, 아버님도 아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훈은 "1년 동안 동거를 했다. 아들을 낳고 아버지의 마음이 돌아섰다. 그런데 그 이듬해 돌아가셨다. 결혼을 미루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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