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혼 심경, “언젠가 아이들이 아빠 마음 알아줬으면..”

파이낸셜뉴스       2014.06.08 16:21   수정 : 2014.06.08 16:21기사원문



임창정이 이혼 심경을 고백하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정규앨범 12집 ‘흔한 노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동하는 큰 아들을 만나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했다. 임창정은 있는 힘껏 아들을 응원하며 열혈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임창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아이들한테 잘해도 (이혼에 대한) 만회는 못할 것 같다”며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라도 알아달라고 하고 싶다”며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던 것, 그러려고 했던 것을 아이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5월 프로골퍼 출신의 11세 연하 아내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의 양육권은 임창정이, 셋째 아들은 전 부인이 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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