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조동혁, 희소병 병간호 보호자에 "힘내세요"
파이낸셜뉴스
2014.06.10 23:55
수정 : 2014.06.10 23:55기사원문
조동혁이 환자와 보호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뛴다’에서 몸살 기운이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하는 조동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간 어머니와 어머니를 병간호 하기 위해 26살의 나이에도 군대를 가지 않은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년 군입대를 하려던 아들은 갑작스레 어머니가 쓰러져 한달동안 의식이 없어 또 다시 군입대를 미뤘던 것.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조동혁은 “아들이 어머니가 무슨 약을 몇 시에 먹는지까지 다 알고 있다. 그 정도로 어머니 병간호를 잘 하고 있는 거다. 가족이 정말 화목하고 사랑으로 어머니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줘 희소병인 어머니가 그나마 좀 낫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조동혁은 이후 응급실을 나서며 아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건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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