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어머니, “최진실-조성민 자녀..영원한 내 삶의 이유”
파이낸셜뉴스
2014.06.17 09:26
수정 : 2014.06.17 09:26기사원문
故최진실의 어머니가 故최진실-故조성민의 자녀 환희, 준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는 故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옥숙 씨는 “‘할머니 배고파’라며 나에게 의지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제야 딸과 아들이 나를 위해 두 아이를 남겨놨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굳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새 훌쩍 성장해 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두 아이는 영원한 내 삶의 이유다. 잘 키우는 것이 남은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옥숙 씨는 “손자 환희는 엄마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 준희는 가수가 되고 싶어 하기에 ‘너 노래는 좀 별로다’ 했더니 화가가 되겠다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옥숙 씨는 과거 궁합과 사주 때문에 故최진실-故조성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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