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사주는?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야”
파이낸셜뉴스
2014.06.17 13:24
수정 : 2014.06.17 13:24기사원문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딸의 결혼을 반대했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준희·환희의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옥숙 씨는 “최진실이 조성민과 결혼할 당시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위해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두 사람은 정말 사랑했다. (조성민이) 최진실에게 정말 자상하게 잘해줘서 ‘부부라는 건 저렇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환희 아빠는 안 변할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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