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지휘자 이수연·진선영 ‘데뷔 콘서트’

뉴스1       2014.06.20 09:18   수정 : 2014.06.20 09:18기사원문



국립합창단(단장 이상훈)은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한국 합창음악을 이끌어 갈 합창지휘자 발굴을 위한 ‘제 11회 데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수연(미국 알라바마 대학교 지휘전공 박사과정), 진선영(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지휘과 졸업)이 3개월여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국립합창단원들과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합창곡을 들려준다.


‘데뷔콘서트’는 자칫 이론 및 학력에만 치우칠 수 있는 젊은 리더들에게 전문 성악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에서의 부지휘자 역할을 통해 국∙공립합창단의 실제 조직문화를 수개월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균형잡힌 지휘자로 발돋움 하게 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2009년 ‘신진지휘자 양성을 위한 데뷔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당시 예술감독인 나영수 지휘자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고 있다.

김홍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철(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김선아(바흐솔리스텐서울 지휘자), 이대우(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등이 데뷔콘서트를 통해 배출됐다.

저녁 8시 공연.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2-580-1300.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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