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증상과 치료를 위한 부모행동지침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특정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고 싶은 충동이 들어, 특정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틱장애라고 합니다.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원장은 틱장애 증상은 아동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러한 현상은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이나 학교 생활등에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틱장애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틱장애는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다 발달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정도가 일반 성인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적, 정서적으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지 않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틱장애에 대한 증상과 원인 치료를 자세히 이해하여, 전문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 틱장애 치료법과 치료과정
환경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심리적 요인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단순틱의 경우엔 일시적 심리적 갈등으로 짧은 기간에 호전되기도 하지만, 유전적 요인과 신경학적 문제에서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만들어진 틱장애는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개월에서 7개월 이상의 꾸준함으로 장기적인 치료로 진행해야 합니다.
틱에 대한 한방치료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속열을 내리는 변증유형에 따라 병인을 제거하면서,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약치료, 침치료부터 약침치료, 감각통합훈련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면서 틱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틱장애의 경우엔 교우 관계나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가는 만큼 세심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가 학업에 정상적으로 임하고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게 되는 운동 장애인만큼 옆에서 지도해주는 부모님도 운동장애로써 이해하고, 감정의 기복에 의해 증악되는 틱장애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 틱장애 아동 생활지도법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까요?
1. 어떤 점을 힘들어 하는지 항상 대화하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아이들이 오히려 어른들부터 더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상 대화로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사소한 일도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야외에서 놀이를 자주하자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연광을 충분히 쬐어준 후에 틱증상과 ADHD 증상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만큼 적당한 야외활동은 틱장애 자체에 대한 생각을 멀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긴장을 풀어주고 아이의 숙면을 편히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행동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 자주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틱이 심하게 나타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이런 경우엔 아이들이 더 불안해합니다. 어른들도 불안하겠지만 아이 앞에서는 직접 표현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님의 불안을 알아차리고 눈치를 보게 됩니다. 틱이 더 심해지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기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늘 긴장에 사로잡혀 있는 몸을 풀어주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이 요구됩니다.
◆ 아이의 입장에서 정서적, 사회적 요인도 고려해야
아이에게 좋은 대화를 이끌면서 인내심을 기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정해주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주변 환경과 그리고 부모의 애착관계를 중요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이와 충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끌어가는 대화과정에서 아이가 틱장애 극복의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글 [대구 해아림한의원 두뇌클리닉 김대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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