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김혜리, 정은지 정체 알았다...본격 악녀연기
파이낸셜뉴스
2014.07.09 11:06
수정 : 2014.07.09 11:06기사원문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김혜리가 본격적인 악녀연기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급부상한 양이사(김혜리 분)와 명식(강남길 분)의 관계가 밝혀졌다.
양이사는 ‘성주의 남편 명식 오빠’가 어디서 뭘 하는지 알아보라며 자신의 오른팔 왕상무(박혁권)에게 지시를 내렸고 명식의 집 근처를 찾아간 양이사는 그 집에서 나오는 춘희(정은지 분)를 발견, “최춘희, 니가.. 성주 딸이었니?”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앞서 춘희의 엄마인 오성주(이연경 분)는 트로트 스타를 꿈꾸다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난 비운의 가수로 과연 왕년의 가수왕이었던 양이사와 어떤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간 춘희를 무시해왔던 양이사가 ‘서바이벌 명곡’의 순위조작을 시작으로 본격 악녀 시동을 건 가운데, 대를 이은 숙명적 라이벌로 격돌하게 된 춘희와 수인이 앞으로 어떤 대결을 그려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저녁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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