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페루에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 수출
파이낸셜뉴스
2014.07.16 10:38
수정 : 2014.10.25 04:10기사원문
한국도로공사는 페루 판아메리카고속도로 목세(Mocce) 요금소에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지난 15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국내기업이 해외에 통행료징수시스템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한국형 통행료징수시스템을 페루 현지 환경에 적합하게 개량해 설치하고 페루 도로청이 자체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2년 페루 도로청의 '페루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체계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 8개월간의 협상을 통해 지난해 7월 정부대정부간(G2G) 협력사업 방식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맡게 됐다.
도공관계자는 "페루 모든 고속도로 요금소에 한국형 요금징수시스템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 대해서도 페루도로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주변 중남미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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