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헝가리행 항공편 편명공유 조항 신설

파이낸셜뉴스       2014.07.18 10:56   수정 : 2014.10.25 02:01기사원문

중동부 유럽 국가인 헝가리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1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한국-헝가리 항공회담에서 항공사가 상대국가 또는 제3국 항공사와 자유로운 편명공유(Code-sharing)를 통해 공동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양국 항공사들이 정기편 직항으로 쉽게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재 주 4회 운항할 수 있는 공급력을 주 6회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다만 현재 양국 항공수요가 부족해 가까운 시일 내에 직항로를 개설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국적항공사가 상대국가를 포함해 제3국 항공사와 자유로운 공동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헝가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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