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유이 사고, 부상에 긴급 봉합수술까지 ‘왜 이러나’

파이낸셜뉴스       2014.07.18 23:45   수정 : 2014.10.25 01:39기사원문



‘정글의 법칙’ 유이가 파도에 휩쓸려 머리 밑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도양 편에서는 ‘14기 병만족’ 김병만, 유이, 김승수, 강지섭, 박희순, 틴탑 니엘, 로열파이럿츠 제임스 등의 인도양 섬 레위니옹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이 먼저 바위에 올라가자 하나 둘 바위에 올라 성난 바다를 감상했다. 바위 위에서 병만족은 일렬로 나란히 서서 파도가 자신들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갑자기 생각보다 큰 파도가 몰아쳤고, 유일한 여자멤버인 유이는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바다파도에 쓸려 뒤로 넘어졌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친 유이는 머리 밑이 Z자로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돌에 부딪치는 순간 ‘멍’하는 느낌이었다. 몸이 뜬다는 건 느꼈는데 다 기억이 나진 않는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김병만은 “저 때문에 누군가가 다쳤다. 가장 여린 친구가 피를 흘리게 만들었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유이는 바닷가에서 생선을 손질하려다 갑자기 몰려온 파도에 온 몸이 젖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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