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NSC 관계자 방한....한일 대화분위기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4.07.21 19:42
수정 : 2014.10.25 00:35기사원문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가 21일 서울을 방문해 외교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을 만나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일본 NSC의 사무국격인 국가안전보장국 소속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참사관으로 지난 5월에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이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구체화한 이후에 서울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간의 한·일 NSC 수장간 회담을 타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1월 NSC를 공식 출범시킨 이후 줄곧 야치 국장과 한국의 카운터파트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만남을 희망해왔다.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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