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SNL 사상 최고 ‘웃음 폭탄’
파이낸셜뉴스
2014.08.10 16:52
수정 : 2014.10.24 15:02기사원문
개그우먼 이국주가 현아의 '빨개요' 패러디로 'SNL 코리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 이국주편은 최고 3.8%를 기록했다.
이날 이국주는 현아의 '빨개요'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그는 붉은색의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기보다 날쌘 허리 움직임을 선보이며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무대를 본 유희열은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장면을 봤다"며 "현아랑은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나는 현아가 아니라 형아"라고 말했다.특히 인터넷 쇼핑몰 인증샷 후기를 올리며 '프리 사이즈'를 언급해 쇼핑몰을 망하게 하는 등 이국주만이 할 수 있는 패러디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국주 '빨개요'를 본 네티즌들은 "이국주 빨개요, 춤 잘춰서 놀랐다", "이국주 빨개요, 이국주 요즘 완전 호감", "이국주 빨개요, 어떤 개그 프로보다 더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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