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K돈스에 0-4 충격 패배
파이낸셜뉴스
2014.08.27 07:24
수정 : 2014.10.23 19:07기사원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밀턴 케인스 돈스(이하 MK 돈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6일(현지 시각)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덴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캐피털원컵 2라운드 MK 돈스에게 0-4로 패했다. 웨인 루니를 비롯해 거의 모든 주전 선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도 충격적인 결과다.
맨유는 전반 25분 MK 돈스의 윌리엄 그리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니 에반스의 실책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어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기는커녕 시종일관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한 끝에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해 0-4의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으나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고 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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