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4성급 호텔 건설

파이낸셜뉴스       2014.08.27 18:14   수정 : 2014.10.23 17:46기사원문



【 천안(충남)=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에 4성급 비즈니스 호텔이 건립된다.

천안시는 27일 서북구 성정동에서 신라스테이 박상오 대표이사와 ㈜솜마씨앤디 박선영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 천안호텔' (조감도)기공식을 개최했다.

전체 20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라스테이 천안은 모두 312개의 객실과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1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시행사인 솜마씨앤디는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같은 해 10월 건축허가 및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천안시는 신라스테이 천안호텔이 준공되면 지역에 부족한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이 많은 천안·아산지역 특성상 이번 비즈니스호텔 건설은 편리한 숙박기능과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숙박시설 부족으로 국제회의와 전국 단위 행사는 물론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비즈니스호텔 건립으로 천안·아산 지역의 외국인투자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유치 등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호텔이 건립될 때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로 현재 운영 중인 경기 화성 동탄과 오는 10월 및 내년 5월 각각 개관 예정인 서울시 역삼동, 울산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건립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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