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과 ‘이름’만 같을 뿐”
파이낸셜뉴스
2014.09.05 22:22
수정 : 2014.09.05 22:22기사원문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튀었다.
지난 4일 배우 이지연의 소속사 측은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 씨는 '이병헌 씨 협박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이지연의 소속사는 "배우 이지현은 '이병헌 씨 협박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가 이처럼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과 배우 이지연이 다른 인물임을 강조한 이유에 대해 "가끔 혼동해 배우 이지연 씨의 사진을 사용할 때가 있어,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다희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희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 배우 이지연은 이름 같아서 억울했겠다", "다희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배우 이지연 씨 고충 알겠어요", "다희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 얼마나 당황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다희는 모델 이지연 씨와 함께 사석에서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병헌과 대화한 영상을 몰래 찍은 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3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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