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바디 케어는 손에서부터! ‘손 케어법’

파이낸셜뉴스       2014.09.12 13:22   수정 : 2014.09.12 13:22기사원문

손 케어는 깔끔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예쁘게 스타일링한 후에도 큐티클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거나, 손톱이 관리되어 있지 않으면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손톱&손 셀프케어 과정을 소개한다.





#손톱 정리하기

손 관리의 첫 단계는 손톱 정리다. 손톱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홈케어를 위해 필요한 도구는 손톱깎이와 파일, 버프, 손톱 영양제(또는 강화제) 등이다.

먼저 손톱깎이로 손톱의 길이를 정리한 후 파일을 이용해 손톱 끝을 다듬는다. 파일은 손톱 표면의 각질을 없애는데 사용되는 도구로, 손톱을 매끄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가장자리 또한 파일로 가볍게 다듬으면 손톱을 깎아낸 후 날카로워진 손톱을 매끈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 후 버프로 네일의 표면을 문질러 손톱에 윤기를 준 다음, 손톱 영양제나 강화제를 발라 마무리하면 건강미 넘치는 손톱이 완성된다.

Tip. 평소 긴 손톱을 고수하는 여성이라면 손톱 끝을 일자로 다듬는 것을 추천한다. 스퀘어 형태의 손톱은 뾰족한 손톱보다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큐티클 제거

큐티클을 제거하면 손톱이 더욱 깔끔해진다. 큐티클은 손톱의 뿌리 쪽에 있는 막으로, 이 부분을 없애면 손이 한결 깨끗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큐티클을 지나치게 깊이 깎아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잘라낼 경우 상처가 생겨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큐티클을 제거할 때는 리무버와 푸셔, 니퍼 등을 준비한다. 먼저 큐티클 리무버 혹은 오일을 발라 큐티클을 부드럽게 만든다. 큐티클이 충분히 불면 푸셔를 이용해 손톱 뿌리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준다. 이 때 힘을 과도하게 주면 손톱 주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밀어주는 것이 요령. 푸셔가 없을 경우 손가락 끝에 물티슈를 말아서 사용하면 된다.

밀려 올라온 큐티클은 니퍼를 이용해 잘라낸다. 손톱 뿌리 쪽 라인을 따라 조심스럽게 잘라내면 큐티클이 말끔하게 제거된다. 이 때 큐티클을 제거한 부분에 오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가볍게 문지르면 손톱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는다.

#핸드 스크럽&수분보충

손톱 정리와 큐티클 제거를 마친 후에는 핸드 스크럽을 통해 손의 각질 을 없애주자. 손을 따뜻한 물로 씻어 각질을 불린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그 다음 스크럽 제품을 손에 발라 가볍게 문지르면 손에 있는 각질이 제거된다. 손은 피부가 얇고 약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질 제거 후에 수분보충은 필수다. 보습감이 뛰어난 핸드크림을 손에 골고루 발라주면서 마사지하면 보습과 함께 피로해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양 손의 깍지를 낀 다음 손을 펴서 당겨주면 손 전체를 시원하게 마사지 할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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