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환희 “‘남자답게’로 1위, 처음 눈물 흘렸다”

파이낸셜뉴스       2014.09.14 08:30   수정 : 2014.09.14 08:30기사원문



환희가 ‘남자답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네 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으로 ‘남자답게’가 공개되자 “‘남자답게’는 저희가 회사를 처음 옮기면서 굉장히 힘들었었던 시절의 노래”라고 말문을 열었다.

환희는 “당시 우리가 SM에서 나오면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SM에서 나가면 될까? 안 돼’라는 시선이 있었다. 그런데 SM에서 나가자마자 ‘남자답게’로 1위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때까지만 해도 1위를 하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카메라가 빠진 다음에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영훈은 “그냥 1위가 아니라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남자답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3’에서는 환희가 4라운드에서 62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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