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호텔 스파로 즐긴다
파이낸셜뉴스
2014.09.18 01:14
수정 : 2014.09.18 01:14기사원문
누적된 피로를 풀고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텔 스파 패키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편안한 하룻밤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파 패키지를 마련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선 호텔 스파도 있어 주목받는다.
또 오후 2시까지 늦은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돼 전문 테라피스트의 마사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클럽 층 투숙 시에는 클럽 라운지 조식 등 간단한 식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무료로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 내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위켄드 스파 패키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0만원부터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을 오감 스파 패키지'를 운영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 반얀트리 스파 60분 바디 트리트먼트 1인 제공 및 추가 인원당 30% 할인과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정에서도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반얀트리 스파 미니버너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반얀트리의 스파는 천연 허브와 약초 등의 다양한 천연재료만 사용하며, 기계에 의존하지 않는 '하이터치, 로 테크'라는 스파 철학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47만원부터다,
리츠칼튼 서울은 11월 20일까지 '스트레스 어웨이 패키지'로 스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호텔 1박과 함께 '페보니아 스파'의 1인 스파 트리트먼트와 페보니아 미스트를 제공한다. 스파 트리트먼트는 등·전신·얼굴·발과 하체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보니아 스파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페보니아가 세계 최초로 런칭한 스파로, 올해 2월 리츠칼튼 서울에 입점했다. 순수 천연 식물과 해양 성분으로 만든 페보니아 제품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제공한다.
가격은 30만900원부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최근 스파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유로피안 프레스티지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오셀라스'로 재탄생 한 것.
바다·땅·공기·태양의 합성어인 오셀라스는 '자연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설명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연향의 아로마와 잔잔한 음악이 흐르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테라피스트들의 스파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오셀라스에서는 돌을 사용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라스톤 테라피' 등 50여개의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휴관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