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주목! 면접관 사로잡는 면접룩 연출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2014.10.14 14:40
수정 : 2014.10.14 14:40기사원문
대기업 하반기 공채시즌이 시작됐다.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주요 기업들의 연이은 인적성 검사와 필기시험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면 면접이 남았다. 옷차림은 취업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로 꼽힌다.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직종별 면접룩 비결을 소개한다.
레노마 관계자는 “면접룩을 연출할 땐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의의 경우 목, 어깨 등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재킷 밖으로 소매가 1.5cm정도 보이게 할 수 있도록 팔 길이도 신중하게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보수적인 기업의 면접을 앞뒀을 땐 포멀한 디자인의 슈트로 단정하고 믿음직스러운 느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펠이 넓지 않은 재킷을 선택해 세련되고 힘찬 이미지를 더하자. 패턴, 컬러가 가미되지 않은 셔츠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신뢰감을 상승시키는 블루 컬러의 넥타이를 활용해 면접관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 또한 방법이다.
영업직처럼 외부미팅 및 만남이 잦은 직종의 면접에선 가볍지 않으면서 개방적인 면접룩을 연출해야 한다. 그레이 컬러와 체크 패턴이 만난 레노마의 슈트는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준다. 여기에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넥타이와 스카이 블루 톤의 셔츠를 매치하면 위트 있는 면접룩이 완성된다.
◆ 남다른 개성을 표출하자
패션, 광고, 디자인 직종의 면접룩은 격식은 갖추고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은근히 드러내 보자. 창의적인 사고와 본인의 개성이 중시되는 직종인만큼 패턴, 컬러 등을 활용한 면접룩에 도전하자. 깔끔한 화이트 셔츠, 그레이 톤의 재킷에 레노마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가미된 니트를 매치하면 당당한 남성미와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남성미를 드러내고 싶을 땐 패턴 온 패턴 면접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은근한 체크 패턴과 적당한 길이감이 멋스러운 재킷에 이너는 카무플라주 패턴이 가미된 니트를 함께 연출하면 면접관의 시선을 단번에 끌 수 있다.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셔츠를 매치하고 넥타이를 더하면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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