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예방법, 금주·체중조절이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2014.10.17 11:01   수정 : 2014.10.17 11:01기사원문



지방간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5%이상 쌓인 상태'를 의미하는데,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염증 물질을 배출해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이면서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크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여성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최대 13배까지 높아진다.

지방간의 주요 원인은 음주와 비만이다. 혈중 지방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지방간이 나타날 위험이 더욱 크다.


또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여성 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이 필요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특히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꼭 금주를 해야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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